


하늘바람과 움직이는 교회
처음 조선에 전파된 복음은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전국을 다니는 선교사님들의 발자취가 있었고, 권서인을 포함하여 많은 초기 전도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국교회는 양적인 큰 성장을 하게 되면서 '건물 중심'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건물이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건물로서의 교회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찾아가기보다는 모으는 편입니다. 그래서 더욱 편리해야 하고, 아늑해야 하고,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로 인해 참된 교회인 성도들은 세상과 유리된 건물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참된 교회,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등장할 때입니다.
믿힘연구원과 교회를 위한 교육
한국교회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앙교육의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도의 한계를 직면하게 되었고, 교회학교의 위기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학교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교회학교를 담당하는 설교자의 부재가 곧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는 한국교회의 큰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신앙의 성장과 성숙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연구하고 잘 전할 수 있는 준비된 성도들이 있는 공동체는 부흥을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게시판
하늘바람 공지사항
하늘바람에서 진행되는 활동 등에 대해 알려드리는 알림게시판입니다
13믿힘연구원 공지사항
반갑습니다. 믿힘연구원의 교육과 관련된 공지 게시판입니다.
10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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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olumn
기독운동 하늘바람과 믿힘연구원에 관련된 김동석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11News
기독운동 하늘바람의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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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힘연구원 공지사항한국기독교코칭학회(https://kcca21.com/)에서 새롭게 TCL(All New Trinity Christian Coaching Leadership) 인증코치 교육을 실시합니다. IAC라는 코칭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과정입니다. IAC(International Associate Coach)는 문화체육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이며, 동시에 미국에서 발행되는 국제자격입니다. 국내와 국제적으로 코치활동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칭은 이미 많은 부분 검증이 되었는데요. 특히 코칭언어는 목회적 언어로, 그리고 교육적 언어로 매우 탁월합니다. 성도들과의 대화에서, 교회학교에서 설교와 교육에서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교육학적으로 교사들은 코칭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 믿힘연구원 공지사항제목 : 제1회 연세신학 대학원 동문회 학술제 “뉴노멀 부흥을 위한 연세신학” 일시 : 2022년 11월 7일(월) 오후 3:00 장소 : 연세대학교 원두우 신학관 예배실 “연세신학 대학원 동문회”에서 제1회 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는 연세신학 대학원 동문회와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하였다. “뉴노멀 부흥을 위한 연세신학”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제4차 산업혁명과 최근 겪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새롭게 한국교회가 부흥을 꿈꾸게 될 때, 어떻게 기대하고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Sesseion 1에서 권평 박사(한국교회사학연구원 원장)는 ‘미국교회 부흥운동사를 통해서 본 한국교회 부흥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게 되고, 이어서 진행되는 Session 2에서 김동석 박사(연세신학 대학원 동문회 회장, 기독운동 하늘바람 대표)는 ‘뉴노멀 부흥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특별 순서로 뮤지컬 배우인 김다예와 서지아의 순서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 동문회 회원들을 위한 학술제이면서 동시에 한국교회에도 나누는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신청하고자 하는 비회원은 아래의 신청 링크에 인적사항을 제출하면 추후 현장참석이나 온라인 참석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 링크] https://forms.gle/ii9YbX7nZSzxwDRL7 ‘한국교회사학연구원’은 민경배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하여 1997년 6월 18일에 창립하였다. 25년의 역사 속에서 일련의 학술발표와 출판을 통해 한국교회에 봉사하며 한국 교회사학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현재 권평 박사는 5대 원장이며, 매월 1회 진행되는 월례 세미나와 다양한 교회사학 연구를 이끌고 있다. ‘연세신학 대학원 동문회’는 전신인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학위과정 동문회”가 모교와의 협력 속에서 일반대학원 신학과 졸업생과 연합신학대학원 졸업생으로 확대하여 창립하게 된 조직이다. 초대 회장에 김문철 박사, 2대 회장에 이명진 박사의 뒤를 이어 김동석 박사가 3대 회장을 맡아서 여러 임원과 적극적인 동문들의 지지를 받으며 동문회 활성화 뿐만 아니라 연세신학이 한국교회를 잘 섬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문의] 동문회장 김동석 박사 010-9094-8800 사무총장 장윤석 박사 010-9440-7812
- Column2020년 8월 18일 모두가 다 이번 코로나 상황을 지내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문제를 해결할 해법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단지 백신과 치료제가 빠른 시간 안에 개발되기를 기다리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나는 “목회”와 “그리스도인 됨”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 같은 의미로 기독교란 무엇인가? 교회는 어떤 것인가? 혹은 어떤 곳인가? 등등 이러저러한 생각중이다. 그러다가 문득 몇 가지 생각이 정리되고 있다. 한 가지는 찾아가는 복음에서 찾아오는 교회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음을 자각하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비기독교국가에서 기독교적 국가로 변화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몇 가지 단계가 있었는데, 그 처음은 당연히 선교사님들이다. 대부분 20대 중반의 젊은이 시절에 한국을 찾아왔고, 오랜 시간 우리나라에 머물며 복음을 전했다. 우리가 자주 언급하고 있는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한국의 교통이 불편하였기 때문에 말을 구해서 타고 다니며 전도하고 심방했다고 한다. 해방이후 한국교회는 꾸준히 발전하다가 70-80년대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이 때에도 목회적 패러다임은 주일예배와 심방이었다.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도하였고,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였다. 성도들도 꾸준히 전도해서 대부분의 교회에는 “전도왕”들이 존재했다. 그리고 교회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목회자는 다양한 명칭의 심방예배를 수행했다. 특히 봄가을에 큰 행사인 “대심방”은 가장 대표적인 교인관리 방법이었다. 지금도 여러 교회가 이 명칭을 사용하고 목회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지금 대부분의 교회는 목회적 패러다임이 변화하였다. 그것은 바로 찾아가는 교회에서 “찾아오는 교회”로의 변화였다. 대표적인 것이 40일 새벽기도회와 같은 것이다. 총동원 전도주일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도의 방식을 수행하기도 하지만, 80년대 이후 교회는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해 큰 부흥을 이루게 된다. 여기에는 “수평적 이동”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교회에는 많은 것들이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이/청소년 교육을 포함하여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가족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아버지와 남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이혼자를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상담센터 등도 개설하였다. 심지어 어떤 교회는 “문화센터”를 통하여 부흥발전하기도 했다. 어느 때부터라고 특정지을 수 없겠지만, 교회는 찾아가는 곳이었고, 그곳은 대부분 대형교회였다. 이로 인해 작은교회들은 그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어려워져 갔다. 교회의 변화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캠퍼스 선교단체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90년대 큰 부흥을 경험한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2000년대 중반 이후 어려움을 고백하고 있다.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의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성장하도록 하던 선교단체의 본연의 성격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선교단체가 변화한 것이 아니라 찾아 오는 대학생들의 발걸음 때문이었다. 개교회에서 자란 고등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을 때에 교회의 어른들이나 부모님 혹은 고등부 목회자들이 선교단체에서 신앙활동을 할 것을 권하였다. 왜냐하면 70년대 교회와 갈등하던 선교단체 출신들이 80년대에 귀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많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선교단체는 잃어버린 영혼을 모아서 가르치고 훈련하던 양육활동에서 기존에 기독교신앙을 가지고 있던 청년들을 보다 더 성장하도록 양육하는 사역으로 점차 변모해 갔다. “그들은 복음의 ‘야생’적 능력”을 점차 잃어갔다. 조금만 이야기해도 소통되는 친구들의 모임이 되었고, 그들은 졸업하면서 자기들의 교회나 새롭게 자리잡은 동네의 교회 등으로 돌아갔다. 선교단체의 부르심을 따르는 사역자들이 점차 줄어들게 된 것이고, 2000년대 이후 청년들의 기독교에 대한 외면의 상황에서 이것을 제대로 핸들링할 수 있는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역자들이 줄어들었다. 새로운 상황을 극복하고 복음의 본질을 추구하는 영적 지도자 재생산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신천지의 코로나 확산에 이어, 교회를 통한 코로나 확산의 위기가 염려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을 것인가? “온고지신”의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 캠퍼스 선교단체는 다시 한 번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사역에 매진하기 위한 시스템을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찾아오는 교회에서 다시 찾아가는 목회패러다임을 고민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주일예배를 지키는 것을 강조하는 것만큼, 목회자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가가호호’ 심방하는 목회적 패러다임을 회복해야 한다. 목회자도 “목회의 야생”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갖춰진 시스템 안에서 성경해석만을 하던 단계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생명을 나누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고민하는 성도들을 교회로 불러내기 보다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잘 씻은 후’ 한 가정을 방문하고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오후에 다시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쓰고 새로운 가정을 방문하는 사역을 하면 좋겠다. 약 두세 달 정도 이런 활동을 할 때, 목회자만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적으로 신뢰되는 장로님과 권사님들이 동일한 활동을 전개한다면, 우리 공동체 중에 있는 연약한 지체를 돌보는 진정한 교회적 사명을 감당하고, 그 경험이 교회에 내재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좋아요